top of page

[경향신문] 유철규-구조조정의 그늘

기사일자 2005.2.10


[시론] 구조조정의 그늘


〈유철규/대안연대 정책위원장·성공회대 교수〉


외환위기 이후 만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대다수 국민은 조금이라도 민생이 나아지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연초부터 여전히 들리는 것은 구조조정이나 대량 감원이라는 말뿐이다.


국민은행이 인원 감축에 들어가 정규직 1,800명을 포함한 3,800명 퇴직을 성사시켰다. 코오롱은 생산직 25%, 사무직 45%를 감원하고 생산직 임금을 총액 기준으로 14.6% 삭감하기로 했다. 또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의 합병 과정에서 상당수 감원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기업 인수·합병이 한층 잦을 것이라니 대량 감원도 갈수록 심해질 것이다. 모두 구조조정이라는 이름 아래 진행될 것이고, 으레 그랬듯이 해고된 정규직 중 상당수는 기업의 필요에 따라 비정규직으로 바뀔 것이다.


조회수 0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2012년 6월 4일 한겨레21 913호] 참전 군인의 전쟁 범죄 면죄부 준 백인우월주의

참전 군인의 전쟁 범죄 면죄부 준 백인우월주의 [2012.06.04 제913호] [김동춘의 폭력의 세기 vs 정의의 미래] 한국전쟁기 무고한 민간인 사살한 캐나다 군인 본국 소환 뒤 면죄부 강대국 참전 군인의 살인 범죄 규명·단죄를 아직도 외면하는 한국 정부 지난 4월26일 캐나다 밴쿠버의 한인회관에서 이색적인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전쟁기 경기도 파주의

쌍용차의 '전쟁'이 말하는 것, 2012년 8월 2일, <프레시안>

국가나 기업도 전체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라고 말할 수 없다. 희생은 결코 강요될 수 없는 것이고, 자발적일 때 그 뜻이 사는 법이다. 만약 국가, 민족, 기업이 전체의 이름으로 구성원인 개인에게 희생을 요구한다면, 이들 조직이나 단위는 이미 전체, 즉 공동의 운명의 단위가 아니다. 왜냐하면 생명을 양도하면서까지 지켜야할 '전체'의 목표나 가치는 존재할 수

Σχόλια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