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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박정희 모델과 신자유주의 사이에서』소개

기사일자 2005.2.25

◇일본의 신화(요시다 아쓰히코·후루카와 노리코 지음·황금부엉이)=일본의 대표적 신화학자가 그리스·로마 신화, 중국·한국 신화와 비교신화학 관점에서 분석한 일본의 신화. 일본 신화의 최고신 아마테라스가 고구려 신화에서 주몽을 낳은 유화부인을 닮았다는 분석이 재미있다. 1만2800원.


◇종교의 철학적 의미(마이클 피터슨 외 3인 지음,·이화여대출판부)=신앙과 이성의 양립가능성, 선과 악, 기적과 내세, 종교의 다원성, 종교와 과학의 공존가능성 등 종교철학의 주제에 대한 고전과 최신이론을 망라했다. 방대한 문헌을 바탕으로 한 저자들의 현대적 접근과 역자인 하종호 고려대 교수의 꼼꼼함이 돋보인다. 1만7000원.


◇디아스포라의 지식인(레이 초우 지음 ·이산)=홍콩 출신으로 미국 교수로 있는 저자는 유대인의 민족적 이산을 뜻하는 디아스포라의 개념을 모국을 떠나 다른 문화권에서 생활하는 상황으로 확장해 이를 문화연구와 지역연구의 담론 전략으로 제시한다. 서구 중심의 오리엔탈리즘과 자문화 중심의 문화근본주의를 극복할 제3의 시점이다. 1만6000원.


◇박정희 모델과 신자유주의 사이에서(유철규 편·함께 읽은 책)=1970년대까지 국가 주도의 총동원체제 경제에서 1990년대 시장근본주의라 비판받는 신자유주의 경제의 확산까지 한국경제의 변화를 분석했다. 박정희 시대의 재평가에 대한 진보진영의 학술적 접근을 살펴볼 수 있다. 1만5000원.


◇국가론(장 보댕 지음·책세상)=근대 국가와 주권에 대한 최초의 이론서로 평가받는 저서다. 다수의 가족과 그들의 공유물로 이뤄진, 주권에 의한 통치라는 개념을 통해 국가의 목적을 분석한 프랑스의 정치사상가 보댕의 목소리는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5900원.


◇친일승려 108인(임혜봉 지음·청년사)=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승려가 일제강점기에 활약한 승려 108인의 친일행적을 당시의 신문 잡지 자서전 전기 등을 바탕으로 밝혀냈다. 3만8000원.


◇동남아의 정부와 정치(존 펀스톤 엮음, ·심산)=동남아 10개국의 정치를 권력구조, 입법·사법·행정제도 선거제도 정당제도 인권상황 시민사회 등의 거울로 살핀 책. 협력과 공존의 대상인 동남아시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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