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 13년 평가 (Assessing the British New Labour Government for 13 Years: Worsening of Qaulity of Life and Consumerist Subjectivity)
서영표(Seo, Youngpyo) (생명연구, Vol.17 No.-, [2010])[KCI등재후보]
영국 노동당 13년 평가 : 삶의 질의 후퇴와 소비주의적 주체성
서 영 표
성공회대학교
접 수 일 : 2010년 7월 28일
심사완료일 : 2010년 8월 12일
게재확정일 : 2010년 8월 17일
*이 연구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연구비지원( KRF-2008- J02401)을 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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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 정치사회학
신노동당, 신자유주의 지구화, 소비 주의적 주체성, 삶의 질,
주 요 어
민주주의
초 록 본 논문은 신노동당 13년의 성격을 규명하려는 이론적 분
석이다. 보수당 정권의 유산, 대처리즘과 단절하고 신자유주
의적 유산을 청산했다는 공식적인 주장과는 달리 대처리즘
의 연장이자 완성이었다는 것이 이글의 핵심 주장이다. 보
수당 정부 시절보다는 늘어난 공공지출은 빈부격차를 줄이
는데 성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더 악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여전히 국제적인 민주주의
지표들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신노동당 정부 하에
서 형식적, 절차적 민주주의마저도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제출되고 있다. 신노동당은 결코 신자유주의
와 단절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더욱 세련화된 방식으로 영
국사회에 안착화시켰다는 평가들도 들린다. 본문에서는 이
러한 주장의 근거를 꼼꼼히 따져봄으로써 신노동당 정부의
성격을 규명하고 지난 13년간(보수당 정부를 포함한다면 30
년간)의 영국 민주주의의 동학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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