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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참여연대 아시아 월례포럼- 동아시아를 위한 한국의 선택


안녕하세요? 국제연대위원회는 올 한 해 '아시아'를 주제로 시민, 학생, 활동가 여러분들과 서로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배우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우리가 함께 살고 싶은 아시아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아시아 연대'의 의미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첫번째 이야기: 동아시아를 위한 한국의 선택

한국을 넘어서 조금이라도 눈을 돌리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아시아와 만나게 됩니다. 이런 한국과 아시아의 만남은 특히 경제위기를 계기로 나날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동아시아공동체, 아세안+3, 동아시아정상회의, 동북아중심국가론 등 최근 난무하는 담론과 실천들도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며 한국과 아시아의 만남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시민사회는 아직 어떤 목소리도 제대로 내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북아 중심적이거나 한-미, 한-중, 한-일, 대북관계처럼 양자관계에 대한 분석과 인식에 치중하고 있어 아시아 전반의 지역정세와 다자관계에 관한 인식이 부족한 때문은 아닐까요?


이런 인식체계로는 앞으로 지역협력과 지역기구에 대해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미래지향적인 지역질서 구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협력에 관해 우선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연후에 비로소 이런 담론과 실천들에 참여하거나, 이에 반대하여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정부 주도의 동아시아 지역주의의 현황과 그 다층적 함의를 평가하고자 합니다. 전쟁과 갈등으로 얼룩진 동아시아의 구질서와 그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한국의 아시아 인식을 극복하고 전장의 '평화', 시장의 '번영', 그리고 광장의 '진보'를 아우르는 동아시아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한국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를 진단하고자 합니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

21세기는 왜 동아시아의 시대가 될 것인가?

오늘날 동아시아가 우리 정치와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범위는 어디까지 상상될 수 있는가?

우리는 어떤 동아시아를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가?

노무현정부의 동북아 중심국가론은 한국외교의 지향점으로 적절한 것이었나?


초대 손님

박사명/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동남아연구소 이사장으로서 동아시아공동체연구회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지역협력과 지역통합에 관한 실천적 담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시, 장소

2007년 4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참여연대 2층 강당 ▷찾아오는 길


참여하실 분들께

간단한 간식거리만 제공되니 저녁 식사는 하고 오셔야 합니다.

포럼을 통해, 국제연대와 아시아에 대한 정보와 소식도 서로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와 관련한 책이나 사진 등 전시물을 가져오실 분들을 환영합니다. 문의: 02-723-4250, pspdint@pspd.org 담당: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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