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법 보도비평 26] 조선·동아, 한나라당 '국보법' 당론 환영하는 이유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
<오마이뉴스>는 최근 국가보안법 폐지논쟁과 관련, 국민 여러분의 판단을 돕고자 '국가보안법 보도비평'을 연재합니다. 연재는 5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 언론대책팀' 소속 대책위원이 맡습니다. 스물여섯번째 비평은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작성했습니다.... 편집자 주
국가보안법 폐지가 한나라당의 무조건 반대에 부딪혀 연말을 넘기려는 듯하자 국가보안법 폐지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다양한 움직임이 이뤄지고 있다. 역풍을 생각지 못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의 '이철우 의원 간첩암약' 발언 파동은 이같은 움직임에 기폭제가 되고 있다.
그러면서 생각지 않고 싶었으리라 여겨지는 국가보안법 관련 수사에서 당한 고문의 상처들이 하나씩 꺼내지기 시작했다. 56년의 상처를 다 보여주기 어렵겠지만 그들을 대표해 전하는 말을 들어보면 안타깝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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