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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연구소

[한겨레]9월 25일 학술 단신

9월 25일 학술 단신

‘노동·생명·촛불정치’ 심포지엄

한국여성학회와 비판사회학회가 26일 오후 중앙대 법학관에서 ‘시장자유주의 시대의 노동·생명·촛불정치’라는 주제로 첫 공동심포지엄을 연다. 김은실 이화여대 교수와 정태석 전북대 교수가 각각 ‘생명정치’, ‘불안의 연대’라는 프레임으로 지난여름의 촛불시위의 동학을 분석한다. 촛불시위 참가자를 스스로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력하는 존재가 아니라 ‘시스템의 시장화와 행위자의 상품화’에 저항하는 새로운 정체성의 시민으로 개념화한 신진욱 중앙대 교수의 발표도 주목된다. (02)820-6351.


‘아시아 민주·사회운동’ 주제 발표

성공회대 민주주의와 사회운동연구소는 25·26일 이틀 동안 서울 프레스센터와 성공회대 새천년관에서 ‘아시아의 민주화 과정과 사회운동’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민주화 과정에서 사회운동의 변화와 재구성’이라는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추인화 홍콩 침례대 교수, 박승우 영남대 교수, 박윤철 호서대 교수 등이 각각 홍콩의 토지권 운동과 필리핀, 대만의 사회운동에 대해 발표한다. (02)2610-4723.


‘도시경관과 정체성’ 학술대회

도시사학회가 27일 고려대 국제관에서 창립 학술대회를 연다. 도시 역사와 공간 변화를 연구할 목적으로 한국사·동양사·서양사 연구자 80여명이 결성했다. ‘도시경관과 정체성의 역사적 형성’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선 이영석 광주대 교수와 이기봉 서울대 교수, 김형렬 동의대 교수 등이 근대 런던과 조선시대 도시, 근대 산동 내륙도시의 경관 형성과정을 분석한다. (02)940-8364.


간도 등 ‘변경민의 삶’ 국제 토론

동북아역사재단은 25·26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근대 변경의 형성과 변경민의 삶’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내년의 간도협약 100돌을 앞두고 영유권 문제에 국한돼 있던 간도문제를 근대 이행기에 등장한 변경과 이주민 문제의 차원에서 조명해 보는 자리다. 19세기 간도를 둘러싼 조선과 청, 러시아의 변경 인식과 이주민의 삶에 대해 구범진 서울대 교수 등 10여명의 국내외 학자들이 토론을 벌인다. (02)2012-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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