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가 없는 곳 공화국도 없다 [2011.05.23 제861호]
[김동춘의 폭력의 세기 vs 정의의 미래] 힘으로 밀어붙이는 MB가 체득한 ‘힘이 곧 정의’였던 현대사…옳지 않은 힘의 근원 폭로하며 정의가 힘이 될 세상 열망해야
(기사 소개)
지난 5월4일 밤 한나라당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 민주노동당·진보신당 등 군소 정당들의 반대는 철저히 무시됐다. 강자의 폭력이었다. 이 사건은 한국 사회가 여전히 힘의 논리로 지배되는 사회라는 사실을 익숙하게 보여주었다. <한겨레21>은 줄곧 불의한 힘이 승리한 현대사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며,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민간인 학살에서 기업사회론까지 현실에 발 디딘 연구와 날카로운 비판으로 학문적 성취와 사회적 실천을 병행하고 있는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사회학)의 연재를 싣는다. 김 교수의 칼럼 ‘폭력의 세기 vs 정의의 미래’는 과거의 부정의가 어떤 메카니즘 속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오늘날의 MB정부에서 반복되는지를 역사적 안목과 명쾌한 분석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_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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