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일자 2005.2.18
양극화 해법, 학계도 딜레마에 빠지다
비용을 줄이면 양극화가 확대되고, 그렇다고 비용을 높이면 경쟁력이 약화되고….
양극화 해법을 둘러싼 '딜레마'가 진보 학계의 새로운 고민거리로 등장했다. 한쪽을 누르면 한쪽이 부풀어오르는, 마치 풍선 효과를 연상케 하는 골치 아픈 화두로 양극화 해법이 자리잡을 듯 보인다.
1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남대문 대우재단빌딩에서 개최된 서울사회경제연구소(이사장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제12차 심포지엄에서 '양극화 대책의 평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은 유철규 교수도 그 고민의 한 복판에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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