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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경향신문] [진보정치의 위기](4) 전문가 대담

[진보정치의 위기](4) 전문가 대담, 5월 21일 경향신문

진보정치의 위기를 불러온 통합진보당 사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진보정치의 위기와 재구성’을 주제로 지난 18일 손호철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손석춘 건국대 교수가 경향신문사에 모여 대담을 했다.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문을 연 토론자들은 통합진보당 사태를 “필연적인 결과”로 보면서 그 원인으로 급조된 진보연합, 일부 운동권의 절차적 민주주의 경시 등을 지적했다. 구조적으로는 노동정치·지역정치 기반의 부재를 꼽았다. 토론자들은 “ ‘서클적 세습’이 아닌 건전한 자주파와 현장에서 치열하게 운동하는 활동가들까지 내쳐서는 안된다”면서 “1년 전에 가동했던 진보통합연석회의를 재가동시켜서 해결책을 찾자”고 말했다.


▲ 손석춘 “진보통합 연석회의 재가동시켜 해결 나서야”

▲ 손호철 “정파등록제 실시해 경쟁 통한 책임정치 필요”

▲ 김동춘 “급조된 통합 리더십 부재… 노동운동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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